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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4·15 민심 탐방] 4. 돈 선거 어림없소이다
▶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달여 앞둔 지난 9일 서울 양평동 한 출판사에서 중앙선관위가 의뢰한 공명선거 홍보포스터가 인쇄되고 있다. [김경빈 기자] '선(選)파라치'(선거 불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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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모란꽃' 시인, 영랑의 자취를 느낀다
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.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서름에 잠길 테요.…(중략) 한국의 대표적 서정시인 ‘모란이 피기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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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장은 살아있다](7) 인사동 유명인 단골집
인사동의 찻집이나 식당에 가면 유명인을 만나는 행운도 있다. 인사동의 멋을 찾는 풍류객 가운데는 문인과 예술인들이 많기 때문. 공간 분위기에 취해 문학과 예술을 논하고 세상을 걱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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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흔들리는 서예계]上. 개성없는 공모전
최신 컴퓨터 모뎀의 전송속도는 초당 5만5천6백바이트. 한 글자가 보통 2바이트라면 이론상으론 일초에 2만7천8백자의 정보를 처리할수 있다는 말이 된다. 이처럼 초스피드로 방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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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예가 김기승씨
『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건강하게 살수있지요』 -. 원로 서예가인 원곡 김기승씨(72·서울 종로구 적선동 140)가 거듭 강조하는 건강철학이다. 『마음이 육체를 지배한다』는 신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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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 비봉산 올라 심호흡-서예가 정명수옹
『무엇이든 과도한 것은 해가 돼. 중용을 지키는게 좋지…』 진주시 비봉산 기슭의 비봉루에 은거하고 있는 서예가 정명수옹(73)은 정신과 신체의 균형, 절제를 건강의 비결로 꼽는다.